2025년, 가장 가성비 좋은 국내·해외 여행지 5선. 싸다고 다 안 좋은 건 아니더라
2025년, 가장 가성비 좋은 국내·해외 여행지 5선|싸다고 다 안 좋은 건 아니더라
1. 국내에서 힐링까지 가능한 ‘통영’ - 경비 부담 없이 여유롭게
국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 중 하나는 ‘접근성과 가격’입니다. 그런 면에서 통영은 여전히 손꼽히는 가성비 여행지입니다. 통영은 서울에서 고속버스 기준 4시간 거리, KTX와 시외버스를 함께 이용하면 빠르고 저렴하게 도착할 수 있어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동피랑 벽화마을, 미륵산은 통영만의 자연적 감성과 여행 완성도를 높여주며, 식사도 회 한 접시, 꿀빵 하나에 가격 대비 만족도가 정말 높습니다. 숙박도 비수기엔 1박에 3~5만 원 선의 게스트하우스나 한옥스테이로 충분해요.
통영은 저렴하지만 전혀 싸구려 느낌이 없어요. 맛과 멋, 여유를 누리기에 딱 좋은 국내 가성비 여행지로 2025년에도 강추입니다.
2. 실속 있는 동남아 여행 ‘다낭(베트남)’ - 항공권만 잘 잡으면 게임 끝
동남아는 여전히 가성비 여행의 왕좌를 지키고 있죠. 그중에서도 베트남 다낭은 최근 몇 년 사이 급부상한 실속 여행지입니다. 항공권은 왕복 20~30만 원 선, 숙소는 중급 호텔도 1박 2만~3만 원 수준으로, 예산이 적어도 만족도는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바나힐, 미케비치, 다낭성당 등 관광지도 좋지만 다낭의 진가는 먹거리에서 발휘됩니다. 쌀국수 한 그릇에 2천 원, 신선한 해산물도 1만 원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또한 다낭은 가족여행, 혼자 여행, 커플 여행 모두에 적합한 도시로, 택시도 저렴하고 구글맵만으로도 여행이 어렵지 않아 여행 초보자에게도 완벽한 선택지입니다.
3. 유럽 속 숨은 보석 ‘불가리아 소피아’ - 한 끼에 5유로도 안 되는 유럽
유럽은 비싸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동유럽은 아직도 충분히 가성비가 살아 있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는 물가가 가장 낮은 도시 중 하나예요.
현지 식당에서 한 끼 4~5유로면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고, 호스텔은 1박 1만 원대, 3성급 호텔도 2~3만 원대부터 가능해요. 주요 관광지인 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 국립문화궁, 비토샤 산은 대부분 도보로도 이동 가능합니다.
저가항공을 이용하거나 인근 나라에서 기차로 이동하면 유럽 내에서도 비용 대비 경험 만족도가 최고인 도시라 한 달 살기를 고려하는 디지털 노마드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유럽의 감성을 즐기고 싶은데 비용이 부담된다면, 소피아는 2025년에도 최고의 가성비 유럽 여행지로 추천할 수 있어요.
4. 가족 여행지로 완벽한 ‘강릉’ - 바다, 커피, 한옥이 모두 있는 곳
서울에서 2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강릉은 1박 2일 국내 여행지로 여전히 인기 최고입니다. 동해바다, 안목 커피 거리, 선교장 한옥마을 등 관광과 힐링이 공존하는 도시예요.
요즘엔 모텔 개조형 숙소나 한옥 게스트하우스도 많이 생겨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고, 비수기엔 2인 1박에 3만 원대 숙소도 충분히 구할 수 있어요.
여행 예산은 1인당 5~7만 원이면 교통+숙소+식비까지 커버 가능한데, 특히 커피와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안목해변에서 하루 종일 여유롭게 보낼 수 있습니다.
가족끼리도 좋고, 커플 여행지로도 좋은 강릉은 가성비와 감성 모두를 잡고 싶은 분들에게 늘 옳은 선택이 되어줄 거예요.
5. 일본의 숨겨진 보물 ‘후쿠오카’ - 가까운 거리, 부담 없는 물가
일본 여행의 부활과 함께 후쿠오카는 다시 한번 가성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어요. 인천공항에서 1시간 20분 거리의 접근성, 왕복 항공권 15~20만 원, 1박 3만 원 이하의 비즈니스 호텔 등, 모든 면에서 부담 없는 해외여행지입니다.
캐널시티, 텐진, 오호리공원, 나카스 야타이 거리 등 관광 요소도 다양하고, 돈코츠 라멘 한 그릇에 700엔이면 만족도 최고죠.
특히 여권이 없거나 첫 해외여행을 고민 중인 사람에게 가장 안정적이고 친절한 일본 문화가 반가운 도시이기도 해요.
혼자 여행,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에도 어울리는 후쿠오카는 2025년 ‘가성비 해외여행 1순위’로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