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도 충분하다! 속초 당일치기 여행 코스, 진짜 꿀팁 대방출
속초는 늘 사랑받는 강원도의 대표 여행지입니다.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먹거리까지 풍부하죠. 그런데 꼭 1박 2일이 아니어도 되냐고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속초 하루 여행 코스”를 진심을 담아 소개해보려 합니다. 속초의 핵심만 콕콕 짚어서, 짧은 시간이지만 알차게 즐기실 수 있도록 가이드해드릴게요.
1. 오전 9시, 동명항과 아바이마을부터 시작하세요
서울에서 새벽 고속버스를 타고 출발하면 오전 9시쯤 속초에 도착하게 됩니다. 첫 코스로 추천하는 곳은 바로 동명항입니다. 동명항은 바다를 끼고 있는 아담한 어항으로, 아바이순대와 갯배 체험이 유명한 아바이마을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동명항 근처에는 아침 식사로 좋은 생선구이집과 물회집이 여럿 있으며, 특히 오징어순대와 명태회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메뉴입니다.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로 건너가는 짧은 이동도 색다른 추억이 되어주며, 마을 자체가 정감 있어 산책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2. 오전 11시, 속초 중앙시장 – 먹거리 천국
동명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속초 중앙시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속초 여행의 필수 코스이자, 여행자들에게 ‘천국’ 같은 장소입니다. 시장 내에는 닭강정, 회, 해산물튀김, 오징어순대, 속초빵 등 지역 특산 먹거리가 즐비합니다.
특히 만석닭강정은 줄 서서 사야 할 만큼 인기입니다. 혼자 여행하시든, 친구와 함께든, 다양한 음식을 테이크아웃해서 속초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먹는 것도 팁이에요. 시장 내 푸드코트도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3. 오후 1시, 속초해수욕장에서 쉬어가기
속초 중앙시장에서 도보 15분이면 도착하는 속초해수욕장. 날씨 좋은 날엔 푸른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반겨줍니다. 도심에서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아름다운 해변이 있다는 게 속초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혼자 오신 분이라면 돗자리 하나 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거나, 시장에서 사온 간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커플이나 가족이라면 사진 촬영하기도 딱 좋은 포인트입니다. 주변에는 감성 카페와 쉼터도 잘 되어 있어 잠시 다리 뻗고 쉬어가기 좋습니다.
4. 오후 3시, 영금정과 대포항 – 풍경과 해산물의 콜라보
속초 여행의 마무리는 대포항과 영금정에서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영금정은 넓은 바위 위에 정자가 세워진 곳으로, 조용하면서도 멋진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바닷바람도 맞으며 하루를 정리할 수 있어요.
그리고 대포항으로 이동해 늦은 점심 또는 이른 저녁 식사를 즐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회 센터와 해산물 식당이 밀집되어 있어 신선한 식사를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회와 생선구이, 모둠회가 인기 메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5. 오후 6시, 일몰을 즐기며 떠나는 속초의 마지막 인사
속초는 일몰도 아름답습니다. 속초해수욕장 근처나 설악대교 위에서 해지는 모습을 감상하면 하루가 아깝지 않게 느껴집니다. 6~7시 즈음, 일몰을 보고 나면 서울행 고속버스를 타고 돌아갈 시간입니다.
귀경 전에는 속초 기념품이나 지역 특산물도 중앙시장이나 버스터미널 앞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짧지만 강렬한 하루 속초 여행,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힘들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경험을 남기는 하루였기를 바랍니다.
📌 속초 당일치기 여행 팁 정리
- 📍 새벽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오전 9시부터 활동 가능
- 🧃 시장 먹거리는 포장해서 바닷가에서 즐기면 최고
- 📸 인생샷 포인트: 아바이마을, 속초해변, 영금정
- 🚶 대부분 코스는 도보 + 택시로 이동 가능
속초는 머무는 시간이 짧아도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 도시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 이번 주말엔 바다 향 가득한 속초로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